南韓再爆隨機傷人竟是烏龍 BTS粉絲「尖叫聲」致7人受傷

近期南韓京畿道城南市盆唐區地鐵書峴站發生駭人聽聞的隨機殺人案，引發模仿犯的效法，威脅要在各地仿效隨機殺人，令許多南韓民眾人心惶惶，豈料，6日又有民眾在地鐵上突然尖叫，群眾以為又有類似事件發生，出動大批警消人員處理，事後才發現是幾位BTS成員Suga的粉絲，在車廂內看直播時太過興奮，鬧出一場烏龍。

南韓人氣天團的成員Suga 6日晚間在首爾奧林匹克公園開唱，吸引萬名粉絲朝聖，演唱會結束後他馬不停蹄地開啟直播與粉絲互動，陪伴粉絲搭車回家的這段時間，不過他直播時露出身上的刺青，使多位粉絲同時發出尖叫，令當時地鐵中的其他乘客誤以為又是隨機殺人事件，因此恐慌逃竄。

라이브에서 타투 오픈한 시간 8:33PM신고 들어간 시간 8:36PM 소방당국은 가스 누출 등 문제가 없다고 보고 철수했다.경찰 관계자는 “목격자 말에 따르면, 외국인 여성들이 BTS 영상을 보면서 소리를 지르니까 지하철 승객들이 놀라서 한쪽으로 밀리면서 소란스러웠던 것 같다”pic.twitter.com/aC5GXVSqBw

— . (@meeoee88)August 6, 2023

[FULL] SUGA SHOUTING OUT 2SEOKpic.twitter.com/nZ8z2snTkx

— bts memeories⁷ (@BTSMEMEORlES)August 6, 2023

從網路上曝光的照片可見車廂內一片狼藉，鞋子、包包等個人物品，甚至是食物散落在車廂各個角落，出動了大批警消人員，並有傳聞指出現場有不明氣體外洩、持刀傷人等，在經過調查後證實是謠言，這場意外也造成7人受傷。

신논현역 9호선 급행 열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났고 증상이 있고 사람들이 이송되었다는 사실입니다칼부림은 확증이 없고, 피는 냄새 때문인 것 같습니다요즘 칼부림 테러 예고 의정부역 서현역 총기 난사 교사 피습 대통령 살해 살인 예고 안내 공지 모음 대전 대덕구 서코 강남역 성복역 부산pic.twitter.com/lBGZ584faq

— 칼부림 및 각종 테러 안내 업데이트(뎀리밋 ㅜㅜㅜ) (@make_save_korea)August 6, 2023

事實上，先前在京畿道城南市盆唐區地鐵書峴站發生駭人聽聞的隨機殺人案，導致1死13輕重傷後，南韓各地引發模仿浪潮，有人在社群媒體上掀起「殺人預告」，威脅要在各地仿效隨機殺人，至今警方已逮捕46人，讓民眾相當恐慌。饒舌歌手李泳知為此也公開對事件表達憤怒，直呼「這種行為一點都不帥」。